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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분투기/2011

가나자와 라이프 스타트

by 바니니 2013.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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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4일

 

 

 

 

앞으로 한 학기를 보내야 할 가나자와 대학의 첫인상은…!!!

광활(이라고 쓰고 휑하다고 읽는다..;;)

 

이제부터는 진짜 혼자서 생활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그 휑한 모습이 더 크게 느껴지는 듯하다.

등교할 때마다 학교 이름이 큼지막하게 새겨진 바위를 보며, 마음을 다잡던 하루하루.

 

 

 

 

 

 

2011. 04.14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무료 개방하는 켄로쿠엔(兼六園)


 

 

 

 

 

 

학교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가나자와 시내로 나갔던 날. 처음으로 일본의 버스를 탔던 날.

허둥대다가 버스에서 바보짓하고 부끄러웠던 날.

 

 

 

북적 이는 인파에 치어서 혼이 빠져나가려던 찰나,

겐로쿠엔(兼六園)의 호수에 비친 야경은 아름답기 그지없었기에 마음까지 고요해지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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